가지각색 새해 첫 업무 현장
나동연 양산시장, 새해 첫 혼인신고 민원인 맞아 '눈길'
2일 창원국가산단 2.0의 핵심이 되는 ‘연구거점’ 조성 예정지를 방문한 홍남표 창원시장./창원시 제공 |
[더팩트ㅣ경남=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시와 김해시 그리고 양산시의 각 시장들이 새해 첫 업무 현장에서 가지각색으로 업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선 홍남표 창원시장은 2일 '미래 50년 먹거리 마련'을 위해 '창원국가산단 2.0' 조성 예정지를 찾았다.
'창원국가산단 2.0' 연구거점 조성 예정지는 창원 의창구 퇴촌동에 위치해 있으며, '제조업체 중심의 생산거점', '첨단ICT 중심의 첨단화거점', '첨단 대형 공동 연구시설과 연구개발' 등으로 고급인재를 동시에 육성하는 연구거점이 트라이앵글 구도를 이루는 미래형 특화산단이다.
이어 홍 시장은 성산구 상복동 일원에 조성 중인 수소특화단지 예정지를 방문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와 한국가스공사 수소생산기지 구축 현장을 살폈다.
홍 시장은 우주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국형발사체 단조립장과 구성품 생산공장 유치를 추진 중인 마산합포구 가포신항 배후단지 일원까지 빼놓지 않고 찾아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등과 시무식을 갖고 '소통과 협업'을 강조했다./김해시 제공 |
또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열어 '소통과 협업'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시무식에서 "소통을 김해의 새로운 도시 문화로 정립하고 우리 시 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의 견인차가 될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 시민의 건강주권을 책임질 도립 김해의료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통과 협업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한편 문화적인 태도로 시정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자"고 말했다.
아울러 나동연 양산시장은 새해 첫 업무로 새단장한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새해 첫 번째 민원인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나 시장은 이날 혼인신고를 위해 양산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한 첫번째 민원인을 맞이하며 "양산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새롭게 가정을 꾸린 새해 첫 번째 민원인을 맞이하면서 다시 뛰는 양산의 밝은 미래를 그려봤다"며 "새해에는 시정전반에 변화와 혁신의 물결이 넘실되도록 새로운 역사를 함께 창조해 나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다진 초석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한 시정의 본격적인 출발을 시작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기대하는 시민의 바람을 담아 다시 뛰는 양산의 실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일 나동연 양산시장이 새해 첫 업무로 혼인신고를 위해 양산시청 종합민원실을 찾은 첫 민원인을 맞이하고 있다./양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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