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3명 사망
입력: 2023.01.02 08:26 / 수정: 2023.01.02 08:26
30일 오전 9시 40분쯤 성주군 용암면 한 농지에서 A씨(56·여)가 수중펌프에 연결된 전기에 감전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성주소방서 전경./더팩트DB
30일 오전 9시 40분쯤 성주군 용암면 한 농지에서 A씨(56·여)가 수중펌프에 연결된 전기에 감전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성주소방서 전경./더팩트DB

[더팩트ㅣ성주·포항·의성=김채은 기자] 경북 성주와 포항, 의성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졌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9분쯤 성주군 성주읍의 한 농로에서 공놀이를 하던 A군(12)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전날 오전 10시 33분쯤 포항시 동해면의 한 2차선 해안도로에서 보행자 B씨(70대)가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전 6시 30분쯤 의성군 단촌면의 한 고속도로 교량 위에서 투신한 C씨(40대)가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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