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산읍의 한지전시체험관 내 사택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중이다/안동소방서 제공 |
[더팩트ㅣ안동·경산·포항·경주=최헌우 기자] 경북 안동, 경산, 포항, 경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다치고 6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8분쯤 안동시 풍산읍의 한지전시체험관 내 사택에서 내부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체험관 거주자 A씨(40대)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체험관 내 사택 1동(117㎡)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38분쯤 경산시 남산면의 한 주택 창고에서 화목 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B씨(70대)가 양쪽 손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창고(83㎡)와 주택 일부(15㎡), 화목 보일러, 농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8시 43분쯤 포항시 남구 지곡동의 교육연구시설에서 컴퓨터 본체 내부 부품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일부(132㎡)와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주시 외동읍 석기리의 한 공사현장에 작업 중이던 지게차에서 전기단락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이 진화중이다/경북소방본부 제공 |
같은 날 오전 8시 19분쯤 경주시 외동읍 석기리의 한 공사현장에 작업 중이던 지게차에서 전기단락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지게차 1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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