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서 미상 비행체 '소동'…국방부 '우주발사체 시험비행'[TF영상]
입력: 2022.12.30 19:17 / 수정: 2022.12.30 19:46

[더팩트ㅣ예천(경북)=김채은 기자] 30일 저녁 경북 예천 등에서 미상 비행체가 목격돼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이는 국방부가 실시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비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국방부는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시험발사 후 국방부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성공’이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국방부는 지난 3월 성능검증을 위한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지 9개월 만에 다시 예고 없이 시험비행에 나서면서 전국 각지에서 미상의 발사체 궤적을 목격한 시민들의 혼란이 이어졌다.

고체 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추진 기관은 소형 위성이나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 발사체에 사용된다. 개발에 최종 성공하면 군의 감시정찰 강화와 국내 우주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경북 예천 등에서 미상 비행체가 발견돼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국방부 우주발사체 시험 비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예천= 이민기자
경북 예천 등에서 미상 비행체가 발견돼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국방부 우주발사체 시험 비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예천= 이민기자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