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2023년은 동구 르네상스 원년"
입력: 2022.12.30 18:05 / 수정: 2022.12.30 18:05

대청호 개발 규제 완화, 글로벌아카데미 설립, 만인산-식장산-대청호 레저벨트 조성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내년 구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대전 동구 제공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내년 구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대전 동구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30일 "2023년을 동구 르네상스 시대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청호 유역 기초자치단체들과 협의회를 구성하고 팔당호 유역 지자체와 연대해 규제 개선에 나서 환경정비구역 내 민박업 허용과 음식점 면적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 "도심융합특구 사업 특별법 제정을 적극 지원하고, 복합2구역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 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아카데미 설립과 천동중 신설을 이뤄내 아이들에게 최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가오 새터말 숨두부 체험관을 조성하고 하반기에 대동 달빛아트센터를 준공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대전 동구 축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동구만의 특색있는 대표 축제를 만들고 둘레산길 및 대청호 오백리길과 연계한 산성 탐방 숲길,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만인산-식장산-대청호 레저벨트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산내 다목적체육관 건립 건의, 소외와 격차 없는 촘촘한 복지망 구축, 상반기 제3노인복지관 건립계획 수립, 낭월동 다가온 공공주택 공사 진행, 동구 세대통합 어울림센터 조성, 저탄소형 도시 인프라 구축도 약속했다.

박 구청장은 "동구를 새롭게 일으킬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구민"이라며 "항상 구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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