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국비 500억 원 확보…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 예정
입력: 2022.12.28 16:24 / 수정: 2022.12.28 16:24
충북대학교. /더팩트DB.
충북대학교.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대학교는 2023년도 국비 500억 원을 확보해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에 쓸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내년 신규 시설사업으로 반려동물암센터(동물병원) 신축 190억 원,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 리모델링 120억 원, 오송 BTL기숙사 신축 190억 원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충북대학교는 이번 예산 확보로 개신캠퍼스에 반려동물을 위한 암센터를 신축한다.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되는 반려동물암센터는 반려동물 질병 진단, 치료 및 연구시설 설립을 통한 중부지역 거점 국립의료기관 역할 수행에 앞선다.

또 열악한 진료 및 임상실습 공간 부족으로 학생들의 임상교육과 동물진료에 대한 어려움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의 연구환경도 개선한다.

2004년 개관 이후 18년간 24시간 상시 운영해온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는 주요시설 및 설비와 장비 노후에 따라 환경개선이 필요했다.

국비 120억 원을 확보해 고도의 청정화된 사육시설을 조성하고, 동물실험 연구지원 및 산학연 연계 연구과제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재학생들의 정주 여건도 개선된다.

오송캠퍼스에 총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기숙사를 신축한다. 신축하는 생활관은 406명 정도가 수용가능한 시설로 지을 예정이다.

정의배 충북대학교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예산지원을 통해 우수한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학생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거점국립대학교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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