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준비 ‘척척’
입력: 2022.12.28 15:02 / 수정: 2022.12.28 15:02

내년 7월 여수시 진남경기장 일원서 개최, 20개국 550여 명 참가
국비 3억2000만원 확보…국제 경기대회 지원 사업’ 공모 선정


여수시가 내년 7월 전 세계 20개국 550여 명이 참가하는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국비 3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대회 포스터. / 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내년 7월 전 세계 20개국 550여 명이 참가하는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국비 3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대회 포스터. / 여수시 제공

[더팩트 l 여수=김건완 기자] 여수시는 내년 7월 전 세계 20개국 550여명이 참가하는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개최에 앞서 국비 3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급 배드민턴 국제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공식 인증 국제대회다. 2002년 코리아 오픈대회 이후 21년 만에 여수에서 열린다.

대회는 내년 7월 18~23일 6일간 여수시 진남체육관 등 진남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와 전 세계 20개국에 중계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여수시는 2021년 코리아오픈 개최지로도 선정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를 취소한 바 있다.

시는 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계자, 서포터즈, 동호인 등 3만여 명의 방문이 예상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의 메카로서 여수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최근 준공된 배드민턴 전용 구장과 함께 전지훈련 기지로서 사계절 온화한 여수의 장점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비 확보와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으로 ‘2023 여수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개최 준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년 대회를 반드시 성공 개최해 여수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iceyach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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