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부품연구원, 원자력산업종합지원센터 등 관련 국비 추가 확보
국비사업 기획 취지 실현하기 위한 더 큰 노력 당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경남도 제공 |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민선8기 출범 이후 6개월 동안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공직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성과를 거뒀다. 정부가 내년도 재정을 긴축 운용하겠다는 것과 달리 경남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6984억원이 증액된 8조7157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7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직원들을 격려하며 한 말이다.
이어 박 도지사는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국비를 더욱 확보함으로써 우리가 당초 기획했던 취지대로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국회의원들과 함께 정부를 끊임없이 설득한 결과 국회심의 단계에서 742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추가된 국비는 민자도로 개선방안 용역비 3억원,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비 2억4000만원,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타당성 조사비 2억원 등 50건이다.
또 경남도는 2032년 방한 관광객 3500만명을 목표로 ‘한국형 칸쿤’을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관광산업육성계획을 언급하며, 남해안을 끼고 있는 경남 지역이 정부 계획에 포함되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하게 준비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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