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도가 지자체 최초로 도시건축 통합계획 공동지침 마련 연구용역을 본격 추진한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도시와 건축의 공간디자인 향상을 위한 충북도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2023년도 예산에 연구용역비 1억5000만원이 반영됐다.
도시건축 통합계획은 택지개발을 위한 사업 초기 기획 단계에서 3차원 입체 계획을 바탕으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함께 감안해 수립하는 통합적‧입체적인 도시공간계획이다.
현재 도시계획이 수립된 이후 건축계획이 수립되는 이원화 구조로 인해 획일적이고 폐쇄적인 도시공간이 양산되는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1990년대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와 2000년대 판교, 동탄 등 2기 신도시는 값싸고 빠르게 아파트를 공급했지만 고층 위주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인접 주거단지와의 교류 단절 등으로 집단 이기주의 문제를 불렀다.
충북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로는 최초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의 연계 강화 및 도심 경관 개선 방안으로 제시되는 도시건축 통합계획 수립과 관련된 공통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 신도시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도내에 개발수요가 많은 △공동주택 건설사업 △복합산업단지(산업+주거) 조성사업 △도시개발사업 △레이크파크 거점관광지 조성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을 수립할 때 공통 지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