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화재 진압 과정서 소방관 3명 부상
25일 새벽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2층 규모 주택서 불이나 80대 부부가 숨졌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의 한 주택에서 불 나 80대 부부가 숨졌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3명이 다치기도 했다.
2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4분쯤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2층 짜리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서 살고 있는 80대 부부가 숨졌고, 초기 화재를 진화하던 구급대원 3명이 어깨를 다치거나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택 1층과 2층 모두 태우고 소방서 추산 1444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부산 소방과 경찰은 오는 29일 국과수와 함께 합동감식을 진행,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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