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랜드 야간 경관개선, 용산 봉황소하천 정비 등 추진
김성 군수 “예산 확보해 지역 미래 성장동력 마련할 것”
장흥군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예산 협의를 하고 있다/장흥군 제공 |
[더팩트 I 장흥=최영남 기자]전남 장흥군은 2022년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추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분야 11억 원과 재난 안전 분야 19억 원이다.
항목 별로는 ▲노력항 물양장 설치 5억 원 ▲우드랜드 야간 경관개선 6억 원 ▲디지털 지능형 CCTV 설치 4억 원 ▲용산 봉황소하천 정비 15억 원이다.
또 이번‘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최근 이용객이 감소한 우드랜드에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장흥군은 편백숲 우드랜드의 우수한 산림자원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시 잦은 범람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용산면 봉황소하천 정비사업도 사업비 15억 원 확보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또한 군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연말까지 소하천 1.3km를 정비해 농경지 침수를 막고 효율적인 하천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장흥군은 이미 2022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11억 원과 1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아 탐진강 시설 정비와 노인복지관 증축을 추진했다.
이 같은 특별교부세 확보 성과는 국회와 중앙부처에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증액을 적극 건의한 결과라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김성 군수는"예산 규모 증가를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갈할 것"이라며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현안 사업을 적극 설명하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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