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원료공급단지 조성, 지역 먹거리 지수 A등급‘성과 탁월’
해남군이 전남도 농식품유통 업무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해남군 제공 |
■해남군, 전남도 농식품 유통업무평가 '대상' 수상
전남 해남군이 2022년 전라남도 농식품 유통 업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올해 김치 원료공급단지 조성 등 농식품 분야 공모사업을 통해 3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지역 먹거리 지수 A등급, 원예산업종합평가 A등급, 친환경 쌀 미국 수출 등 전 분야에 걸쳐 월등한 성과를 거두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상 수상에는 1100만원 상 사업비와 함께 11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대표 농산물에 대한 집중 투자 및 해남2030푸드플랜의 착실한 추진, 해남미소와 로컬푸드를 통한 효과적인 농산물 마케팅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는 배추, 고구마 등 대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를 넘어 해외 수출을 통해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 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전남 해남군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고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심사한 가족 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심사에 통과해 가족 친화 인증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가족 친화 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남군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가족 친화 인증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재인증을 통해 오는 2025년 11월까지 그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또한 해남군은 가족 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장기 재직 휴가, 배우자 출산 휴가, 여성 보건 휴가, 가족 돌봄 휴가와 수능 자녀 휴가를 신설해 권장하고 있다.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가족 사랑의 날’을 운영하고 가족 캠프 등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또 오는 2023년에는 하계 휴가기간 휴양시설을 임차 계약하여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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