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2일까지 51일간 운영…스케이트, 안전모 등 무료
오는 24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송도아메리칸타운 야외스케이트장 전경 /사진 인천글로벌시티 제공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지난해 도심 속 겨울축제의 장으로 호평 받은 인천 송도 아메리칸 타운 '야외스케이트장'이 올해도 시민들을 맞이한다.
㈜인천글로벌시티는 22일 송도 아메리칸타운 모델하우스 인근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국내 최고 수준의 야외스케이트장을 조성해 오는 2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개장하는 야외스케이트장은 인천시민과 송도 아메리칸타운 입주민들이 도심 속 겨울스포츠를 체험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야외스케이트장 조성은 ㈜인천글로벌시티가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로, 시민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수준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개장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1일간 운영하며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월요일 휴무)다.
입장료는 1회 1시간 2000원이며, 장갑을 제외한 스케이트와 안전모, 보호대 등은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와 같이 야외스케이트장 옆에는 전통썰매장과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밤 시간대 야외스케이트장을 화려하게 꾸밀 루미나리에 경관조명도 설치된다.
개장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현장에서 국내 대표 성악가인 김동규와 트로트가수 후니정, 팝페라 가수 등이 출연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리며, 선착순 500명의 시민에게는 무릎담요도 증정한다.
인천글로벌시티 관계자는 "올해 개장 여부를 놓고 고심을 많이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재개장을 원해 추진하게 됐다. 인천시민 모두 가 안전하게 겨울 스포츠를 마음것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인천글로벌시티는 재외동포들의 고국내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시가 투자한 법인으로 1단계인 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완료 후 2단계 사업으로 지상 70층의 주거복합단지인 송도아메리칸타운 더샵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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