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새벽부터 내린 눈 하회마을 품다[TF사진관]
입력: 2022.12.21 22:19 / 수정: 2022.12.21 22:19

하회마을 부용대 옥연정사 눈꽃 장관...눈내린 월영교 어느 부부 숭고한 사랑 이야기처럼 눈부셔

서애 유성룡선생이 징비록을 집필한 옥연정사./안동=오주섭기자
서애 유성룡선생이 징비록을 집필한 옥연정사./안동=오주섭기자

[더팩트ㅣ안동=오주섭기자 이민기자] 그 어느 옛날 전설 위에 내린 눈이 그저 눈이 부시기만 하다.

21일 안동지역에 새벽부터 내린 눈이 잊고 지냈던 먼 옛날을 소환했다. 이날 내린 눈은 오후 1시 현재 3.1cm 적설량을 보이며 하얀 눈세상으로 변신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안동하회마을이 전설로 내려 앉았다. 하회마을 건너 부용대, 화천서원, 옥연정사, 하회겸암서원이 신비롭기만 하다.

하회 겸암정사는 겸암 류운룡이 학문 정진과 제자 양성을 위해서 지은 정사./안동=오주섭기자
하회 겸암정사는 겸암 류운룡이 학문 정진과 제자 양성을 위해서 지은 정사./안동=오주섭기자
겸암 유운룡의 학덕을 기려서 유림들이 세운 서원./안동=오주섭기자
겸암 유운룡의 학덕을 기려서 유림들이 세운 서원./안동=오주섭기자
부용대는 태백산맥의 맨 끝 부분에 해당하며 정상에서 안동 하회 마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높이 64m의 절벽./안동=오주섭기자
부용대는 태백산맥의 맨 끝 부분에 해당하며 정상에서 안동 하회 마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높이 64m의 절벽./안동=오주섭기자
안동 하회마을 낙동강변 나무 숲길. 건너편에는 부용대가 자리하고 있다./안동=오주섭기자
안동 하회마을 낙동강변 나무 숲길. 건너편에는 부용대가 자리하고 있다./안동=오주섭기자
눈내린 안동 하회마을 초가집./안동=오주섭기자
눈내린 안동 하회마을 초가집./안동=오주섭기자
경북도청 수변생태공원 호민지 하회마을로 가는 길목에 놓여있다./안동=오주섭기자
경북도청 수변생태공원 호민지 하회마을로 가는 길목에 놓여있다./안동=오주섭기자

안동호에 놓인 목책교인 월영교. 눈이 내려 주변과 어우러지며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한 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이 간직되어 있는 나무다리로 먼저 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 한 켤레의 미투리를 지은 지어미의 애절하고 숭고한 사랑을 기념하고자 미투리 모양을 담아 다리를 지었다고 한다.

안동호에 놓인 목책교인 월영교. 눈이 내려 주변과 어우러지며 신비로움을 자아낸다./안동=이민기자
안동호에 놓인 목책교인 월영교. 눈이 내려 주변과 어우러지며 신비로움을 자아낸다./안동=이민기자
안동민속촌은 안동댐 조성당시 수몰된 고택들을 재현한 곳이다./안동=이민기자
안동민속촌은 안동댐 조성당시 수몰된 고택들을 재현한 곳이다./안동=이민기자
안동 민속촌에 둘어서면 안동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정겹다. 머리에 눈을 뒤집어 쓴 모습이 더 앙증맞다./안동=이민기자
안동 민속촌에 둘어서면 안동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정겹다. 머리에 눈을 뒤집어 쓴 모습이 더 앙증맞다./안동=이민기자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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