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 내년도 예산이 5283억원으로 확정됐다. / 대전 대덕구청 제공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대덕구는 제26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23년 본예산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확정된 2023년도 본예산은 5283억원으로 지난해 5189억원보다 93억원(1.8%)이 증가한 규모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안전하고 즐거운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4억원 △어린이집 안심보육 운영비 1억3000만원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 5억3000만원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13억6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국가보훈 대상자 지원 확대를 위해 △국가보훈 대상자 명절 위문 2억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14억5000만원 △보훈단체 사업비 1억6000만원 △보훈예우수당 5억7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활기찬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해서는 △경로당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 지원 확대 3억1000만원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 5억 2000만원 △노인복지관 운영지원 13억원 △경로당 급식 인력 지원 6억원 등을 담았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빈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1억원 △상점가 주차장 부지매입 40억원 △대덕형 공공일자리 10억원 △중소기업 지원 위탁사업 4억8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찾고 싶은 도시,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대덕시티투어 5000만원 △대덕구 명소 DB구축 2000만원 △길치공원 체육시설 조성 3000만원 △동체육회 활성화사업 4000만원 △구민화합대잔치 7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자연친화적 시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오정 근린공원 조성 20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 10억원 △새로운 어린이공원 조성 13억5000만원 △장동 휴양공원 조성 4억5000만원 등이 투입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내년은 민선8기 원년인 만큼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 조성을 위해 공약 실현과 건전재정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 소상공인 지원 등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사업에 예산을 배분했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