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네스크 세계지질공원 '세번째' 재인증
입력: 2022.12.20 15:24 / 수정: 2022.12.20 15:24
제주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세번째 재인증에 성공하며, 2026년까지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사진은 용머리해안 모습이다./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 제공
제주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세번째' 재인증에 성공하며, 2026년까지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사진은 용머리해안 모습이다./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 제공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세번째 재인증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유네스코는 지난 9월 현장평가, 지난 7~9일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 심사를 진행한 결과, 제주도의 재인증을 공식 발표했다.

심사에서 제주도는 2018년 재인증 당시 유네스코에서 제시한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했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9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생물 다양성과 문화유산을 연계한 지질유산 홍보 강화, 교통약자를 포함한 탐방객의 지질 대표명소 편의시설 확충, 지질재해에 대한 교육강화 등 새로운 권고사항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유네스코 공식문서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이후 3차례의 재인증을 이뤄낸 셈이다. 이로써 2026년까지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세 번째 재인증 성공을 통해 유네스코 3관왕 브랜드를 이어나가게 됐다. 세계지질공원이 제주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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