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유공자 수당 월 30만원 등 복지정책 강화
전병관 아산시 복지문화체육국장이 20일 내년도 업무계획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아산시 제공 |
[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내년에도 문화예술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신정호 아트밸리 복합예술공간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전병관 복지문화체육국장은 20일 브리핑을 갖고 "올해 아트밸리 아산을 브랜드화해 고품격 문화예술관광도시로 첫발을 내딛었다"며 "지역사회보장계획 보건복지부 기관 평가 기초지자체 대상도 수상해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문화예술체육 도시, 함께 나누는 따뜻한 복지도시 아산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2024년 국제 규모 비엔날레 개최를 위해 신정호 아트밸리를 복합예술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곡교천 은행나무길, 현충사, 지중해마을 등 지역 대표 명소를 활용해 계절 변화에 따른 문화예술 행사도 상시 개최한다. 수차례 무산됐던 예술의 전당 건립도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재추진한다.
그늘없는 따뜻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복지정책도 강화한다.
우선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참전유공자 수당을 당초 월 20만원에서 월 30만원으로 인상한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원되는 출산장려금도 1000만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하고, 노인 여가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동부권 노인복지관도 건립한다.
전 국장은 "문화예술의 향연지, 따뜻한 복지도시 아산을 위해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행복한 아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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