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전준비협력단' 추진상황 보고회./김해시 제공 |
■김해시, 전국체전 앞서 사격→육상으로 종목 변경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산하 실업팀의 전면 개혁에 나선다. 특히 김해시는 2024년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사격팀을 해체를 결정했다. 대신 김해시는 유관기관과 단체와 수차례 협의를 거듭한 끝에 실업팀 종목을 육상으로 변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공사는 내년 1~2월 중 육상팀 창단을 목표로 감독 채용 등 절차를 밟는다. 김해시 관계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통으로 받아들이고 공사 육상팀이 명문 실업팀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인재장학재단 내년 8개 장학사업 610명에 9억원 지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20일 장학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재단은 내년 '지역대학입학 장학금', '예체능 꿈나무 장학금', '다자녀가정 장학금', '공익인재 장학금', '성적 우수 장학금', '성적향상 장학금', '기업체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역전략산업연계 취업 장학금' 등 8개 장학사업으로 610명에게 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내년 2월 장학생 선발공고를 실시하고 3월 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어 4월 말 수여식 개최 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새로이 신설되는 지역전략산업연계 장학금 등을 통하여 미래 우리 지역 발전을 선도할 학생들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2024년 전국체전 준비 '착착'
김해시는 오는 27일 청에서 ‘체전준비협력단’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체전준비협력단은 김해시를 주개최지로 열리는 2024년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김해시가 지난 2021년 3월 구성한 시정 전반 협업체계이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체전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전국체전 개최를 위한 사전대회 유치', '숙박시설 전수조사 및 위생환경 개선', '도심지 주차난 해소', '도시 가로경관 개선' 등이 있다. 이재형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우리 시가 전국체전을 미래로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가 필수적이며 체전준비협력단은 중점 분야를 선제적으로 챙겨나가기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 5월부터는 전 부서가 참여하는 전국체전 집행부 체계로 돌입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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