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는 내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일정(안)과 달라지는 시험제도를 20일 사전 안내했다.
8·9급 원서접수는 3월 13~17일, 7급은 7월 17~21일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동시시행으로 중복원서접수는 불가하다.
필기시험은 8·9급 6월 10일, 7급 10월 28일에 각각 실시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무원 인성검사를 실시한다. 면접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응시자의 봉사정신과 책임감, 청렴성 등을 파악할 예정이며, 검사저문업체에 의뢰해 진행된다.
또한 9급 기술계고 고졸(예정자)는 졸업일과 최종시험예정일 사이의 기간이 1년 이내인 자만 응시가 가능하도록 변경됐으며, 보건·환경연구사는 직렬 및 직류별 해당학을 전공하고 관련분야 석사학위 이상 취득, 학교장 추천을 받은 사람으로 변경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채용예정 직렬(류) 및 시험과목, 인원 등 구체적인 시험정보를 포함한 '2023년 제주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내년 2월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제주도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forthetur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