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대전역에서 펼친 오프라인 홍보 부스 운영 모습. /옥천군 제공. |
[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충북 옥천군은 디지털 관광주민 5만명 달성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월 4일 공식 오픈한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7일 기준 발급자는 1만5907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 추세에 발맞춰 옥천군은 관광주민증 발급 유도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관광안내소, 종합홍보관에서는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며 상시 홍보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말에 방문하는 단체 관광객과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옥천군은 홍보활동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옥천 방문객 중 대전 거주자 비율이 가장 높은 점을 감안해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3일 동안 진행한 대전역 오프라인 홍보부스 운영에 참여해 관광주민증 발급을 함께 홍보했다.
다음 주에는 대전시 서구 탄방동 인근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이벤트 현장 마케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지승 문화관광과장은 "인구소멸위기인 옥천을 관광 활성화로 회생시키고, 지역 체류 여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군 관광에 있어 필요가 아닌 필수적인 매개체로 활용되도록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일종의 명예주민증으로, 발급받아 옥천군을 방문하면 사업에 참여하는 관광시설의 입장료, 숙박료, 체험료 등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모바일 앱 전용 페이지(디지털 QR코드 활용)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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