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만취한 행인을 상대로 호객 행위를 한 뒤 카드를 받아 1억원 상당을 결제한 업주와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 씨를 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호객행위를 한 30대 B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7월~지난달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교차로 인근서 술에 취한 행인 4명에게 접근, 직원 B 씨가 호객 행위 후 카드를 빼돌려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1억 360만원 상당을 결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다.
경찰 관계자는 "세부내용 알려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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