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진량읍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경북소방본부 제공 |
[더팩트ㅣ경주·성주·상주·경산=최헌우 기자]경북 경주와 성주, 상주, 경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2억 2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쯤 경산시 진량읍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시설 1동(406㎡)과 인접 공장 6동(2197㎡)등이 불에 탔다.
앞서 전날 오후 15시 11분쯤 경주시 평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기름보일러 내부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일부(65㎡)와 보일러,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9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12시 20분쯤 상주시 화북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창고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일부(20㎡)와 인접 창고(60㎡), 컨테이너(18㎡),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9시쯤 성주군 수륜면 한 공사장의 굴삭기에서 시동모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굴삭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전날 오전 6시 31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한 자동차부품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일부(898㎡)와 크레인, 지게차,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4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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