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산청곶감축제 29일 '팡파르'…곶감유통센터 일원서 내년 1월 1일까지
입력: 2022.12.16 16:27 / 수정: 2022.12.16 16:27

새해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 다채

‘제16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지리산 산청곶감 말리는 모습)/산청군 제공
‘제16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지리산 산청곶감 말리는 모습)/산청군 제공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새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는 29일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위치한 국내 최고령인 638년을 자랑하는 산청곶감의 원종인 고종시나무에서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례행사에 이어 30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곶감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와 곶감 포토존 설치 등 새해에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곶감 디저트를 만들어볼 수 있는 ‘곶감 호두·치즈말이 만들기’를 비롯해 ‘곶감 달고나·양갱 만들기’등 행사도 준비된다. 참여행사로는 산청곶감 열전, 산청곶감 진기명기 ‘감!잡았는감’, 번개장터 ‘곶감 경매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인기가수 숙행이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공연과 별사랑, 하유비가 축하무대를 선보이는 전국주부가요열창 등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기간 동안 산청곶감 품평회와 대한민국 대표과일 7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종시로 만든 곶감 전시회, 지리산 사진전시 등 전시행사도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산엔청쇼핑몰에서는 ‘2023 설명전 기획전’과 함께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27일과 29일 2차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할인과 이벤트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산청 고종시의 전례 없는 풍작으로 산청곶감 생산량이 증가했고 지리산 자락의 맑고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로 그 어느 때보다 품질이 우수한 곶감을 만나 볼 수 있다.

고종황제 진상품인 산청곶감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호평과 감사의 답신을 받은 바 있다. 또 스리랑카 대통령 방한과 미국 대통령 대표단 평창올림픽 참석 등 국빈 만찬 시 후식으로 제공되는 등 맛과 품질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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