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 연임 성공…53.6% 득표
입력: 2022.12.16 15:56 / 수정: 2022.12.16 15:56

권오영 후보 투표 시작 전 신 후보 지지 선언으로 기권

민선 2기 제32대 경상남도체육회장선거에 당선된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김오영 페이스북 갈무리
민선 2기 제32대 경상남도체육회장선거에 당선된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김오영 페이스북 갈무리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김오영(68) 경상남도체육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15일 창원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민선 2기 제32대 경상남도체육회장선거 투표 결과, 기호 김오영 후보가 전체 투표수 477표 중 256표(53.6%)를 득표해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경남도체육회를 이끌었다. 연임에 성공한 김 회장은 내년 2월 24일부터 임기 2027년까지 체육회를 맡게됐다.

신석민(59) 경남대 체육교육과 교수는 216표(45.2%)를 얻었고, 곽종욱(50) 대한유통 대표이사는 투표 시작 전 소견 발표에서 신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다.

한편, 김 회장은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경남체고 코치를 했다. 또 경남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남도체육회 이사, 경남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경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경남도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김 회장은 대한체육회 이사이면서 경남도체육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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