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 전경/경산=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경산·예천·안동=김채은 기자] 경북 경산과 예천, 안동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5분쯤 경산시 압량읍에서 "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자택에서 숨진 A씨(60대)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20분쯤 예천군 은풍면 은풍파출소에서 "아내가 실종됐다"며 신고를 접수하던 B씨(70대)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정지됐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7시 26분쯤 경산시 압량읍 마위지 저수지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C씨(20대·여)가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 49분쯤 안동시 서후면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던 D씨(20대)가 약물을 과대복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 56분쯤 경산시 진량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5t 화물차가 보행자 E씨(80대·여)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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