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산지 전경/청송군 제공 |
[더팩트ㅣ청송=이민 기자] 경북 청송의 대표적 관광명소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주왕산과 주산지가 2019~2020년에 이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재선정됐다.
15일 청송군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방문해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이동통신사·네비게이션· SNS 빅테이터 분석과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선정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을 한국관광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트래블 헌터-케이(K)’를 구현하고 다양한 매체로 홍보영상을 송출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주왕산은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경북 제일의 명산으로 산의 모습이 돌로 병풍을 친 것 같아 옛날에는 ‘석병산(石屛(山)’으로 불렀으며 산책하기 좋은 명승 11호 ‘주방계곡’과 명승105호 ‘주산지’가 유명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한국관광 100선’ 재선정을 계기로 주왕산과 주산지의 가치와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청송에 산재해있는 문화관광 자원들을 연계하여 주민이 참여하는 수익형 관광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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