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백린 등 1219명 수록... 2024년까지 총 25권 발간 예정
독립기념관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가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8, 9권을 발간했다. / 독립기념관 제공 |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독립기념관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는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8, 9권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8, 9권에는 2018년까지 정부로부터 서훈된 독립유공자 중 남재호부터 박제선까지(가나다순) 1219명의 생애가 수록돼 있다.
대표 수록 독립유공자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총장 노백린, 1920년 평안남도 경찰부 폭파의거 주역 문일민, 을사늑약에 저항해 순국한 민영환, 미주 한인사회의 지도자 박용만 등이다.
이번 인명사전 발간에 120여 명의 한국 근·현대사 전공자들이 집필자로 참여했으며 독립운동가의 주요 공적과 인물들의 일대기, 사진 자료가 함께 수록됐다.
독립기념관은 2020년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1, 2권 발간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25권을 발간할 계획이다.
앞서 독립기념관은 ‘한국독립운동사사전(총론)’과 ‘한국독립운동사사전(운동·단체편)’을 간행했다. 또, 2019년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민족대표 33인과 임시정부 주요 관계자들을 수록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특별판)’을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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