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와 주거플랫폼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맺었다. /괴산군 제공. |
[더팩트 | 괴산=이주현 기자] 충북 괴산군은 장연면과 연풍면에 4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을 오는 2024년까지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괴산군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와 주거플랫폼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맺었다.
주거플랫폼 조성은 80억원을 들여 장연면 오가리와 연풍면 행촌리에 각각 2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운영 및 관리를, 괴산군은 공공임대주택단지의 행·재정적 사항을 지원키로 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정주 여건이 개선돼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청년인구가 유입돼 인구 증가는 물론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행복보금자리, 청년농촌보금자리, 귀농·귀촌주택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폐교 위기 학교를 살리고 인구 유입 늘리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