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사노조, 유·초·특수 돌봄업무 교사 배제 촉구
입력: 2022.12.14 16:26 / 수정: 2022.12.14 16:26
충북도교육청. /더팩트 DB.
충북도교육청. /더팩트 DB.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교사노동조합은 14일 충북교육청에 유·초·특수 돌봄 업무에서 교사를 배제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충북지역 학교에는 8시간 전일제 돌봄전담사가 있지만 교사가 돌봄 행정업무를 맡고 있어 본연의 업무인 수업 준비나 생활지도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는 지난 8월 초등 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으로 돌봄전담사의 8시간 근무 시간 확보와 돌봄 행정업무를 돌봄전담사 중심의 행정지원체계로 구축한다고 했다"며 "충북교육청은 돌봄전담사 노조와의 협상을 핑계 삼아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돌봄전담사, 특수교육 종일반 전담사 행정업무를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전교육청 등은 올해 돌봄 업무에서 교사를 배제하는 공문을 시행했다"며 "충북의 경우 2018년부터 전일제 돌봄전담사가 배치됐지만 돌봄행정업무를 교사가 맡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노조는 내년 학교 교육과정 계획과 학교 업무 분장에서 돌봄업무 지원교사 문구를 삭제할 것, 돌봄교실 교사의 돌봄 행정업무 배제 등을 요구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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