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 맞춘 수열에너지 홍보관 조성
장흥형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일환, 오는 2023년 3월 첫선
장흥군이 새로 단장 하는 물 과학관 ‘수열 홍보관’ /장흥군 제공 |
[더팩트ㅣ장흥=최영남 기자] 전남 장흥군은 탐진강변에 위치한 정남진물과학관의 수열 홍보관으로 새로 단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남진 물 과학관 리모델링 및 수열 홍보관 조성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장흥 형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또 새로워진 물 과학관에서는 물과 수열에너지라는 다소 난해할 수 있는 분야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풀어낼 방침이다.
또한 물 교육 컨텐츠 제공을 하기 위해 1층 홍보관·체험관실, 터치풀 및 수족관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2층은 물 과학체험관, 4D 영상관, 수족관으로 재구성하고, 마지막 3층은 실감 체험관(3개관)을 만들 계획이다.
군은 체험학습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른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수열에너지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새 단장을 마친 물 과학관은 오는 2023년 3월경 선보일 예정이다.
장흥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물 과학관은 최근 5년간 관람객 총 6만6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군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 의견을 나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현장학습의 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 놀이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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