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 희망의 녹색 나눔숲에 차별화된 야간경관 조성
안전한 산책길 지원, 이색 경관으로 새로운 야간 명소 각광
익산시 마동 희망의 녹색 나눔숲에 조성된 '은하수 길'. /익산시 제공 |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시가 조성한 도시숲 ‘은하수 길’이 일대를 환하게 밝히면서, 성탄절을 앞두고 이색적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마동 희망의 녹색 나눔숲(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에 위치한 은하수 길은 도비(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도시재생사업과 신규 공동주택 입주로 주민들의 이용 빈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산책로 300m에 은하수 길을 조성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산책로에 이색적인 경관이 더해지면서 익산의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3년 산림청 녹색사업단 공모에 선정돼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실습장 부지를 전면 개방해 희망의 녹색 나눔숲(마동 224-1번지 일원)을 조성했다.
김성도 녹색도시환경국장은"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고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며"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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