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전경. /더팩트DB. |
[더팩트 | 보은=이주현 기자] 충북 보은군은 최근 환경부가 실시한 2022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는 물환경보전법 제50조에 따라 설치‧운영 중인 전국 102개 지자체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 설치된 공공폐수처리시설 227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보은군은 폐수처리시설의 유입률과 효율, 경제성 등을 포함한 1차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2차 평가에선 안전관리 대응능력과 시설 운영의 전문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적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보은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18년 7월 준공돼 하루 850톤의 폐수처리 용량을 갖고 있다. 처리구역은 보은산업단지와 창업지원 및 R&D 센터로 금속, 전기 전자, 식료품, 반도체용 가스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보은군은 포상금 1500만원과 최우수기관 인증패를 받았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함에 있어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은 실무자는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공공폐수처리설의 운영·관리에 있어 보은군이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산업단지 내 오·폐수처리에 앞선 업무 추진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폐수 처리에 힘쓰고 활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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