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체육회장 선거의 투표는 오는 22일 오후 3~5시 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실시하고 22일 오후 2시 후보자 소견 발표회가 열린다. / 정읍 = 곽시형 기자 |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오는 12월 22일 실시되는 민선2기 정읍시체육회장 선거 출마자들의 면면이 드러나면서 지역사회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후보자별 기호는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지난 12일 정읍시 선관위에 등록한 출마 후보는 △최규철(마코정읍점 대표) 전라북도체육회생활체육위원 △이경기(㈜금영제너럴 이사) 전 정읍시체육협의회 사무국장 △김현영(원마트 대표) 전 대한킥복싱협회부회장 △강광(민선4기 정읍시장) 현 정읍시체육회장 등 4명이다.
최규철 후보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체육을 전공했고, 지도자의 꿈을 키워왔다. 대학과 중·고등학교 강단에서 체육인 후배를 양성하고,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가르쳤으며 정읍시 체육발전을 위하여 단풍미인 여성축구단을 창단하여 단장 겸 감독을 겸임한 바 있다. 현재는 전라북도 체육회 생활체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경기 후보는 "침체된 정읍시 체육회를 역동적으로 바꾸겠다"며 체육회 예산을 현재 "정읍시예산의 0.2% 수준의 체육회 예산을 0.5% 이상으로 정하는 정읍시조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도체육회 등의 민자 사업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영 후보는 체육회장에 당선되어 정읍시민 누구나 체력향상을 통한 건강한 생활 영위로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체육활동을 통하여 몸으로 소통하고 대화하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전북 및 전국대회를 유치하여 "정읍시 체육인들의 자긍심과 위상을 도약 시키겠다"고 밝혔다.
강광 현 체육회장은 시장시절 전국 제1의 생활체육도시를 지향해 추진한 만큼 이를 경험으로 "정읍시와 협의해 각종 시설을 정비하고 기반시설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며 종목별 시설 확충을 위해 "정읍시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지원 해 추진토록 하겠다.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체육회장 선거의 투표는 오는 22일 오후 3~5시 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실시할 예정이고 22일 오후 2시 후보자 소견 발표회가 열린다. 선거운동 기간은 12월 13~21일이다.
선거인은 선거 당일 본인확인 후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게 되며 선거인은 본인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선거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고, 투표지를 촬영해서도 안 된다. 개표는 투표 당일 진행되며 개표종료 후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정읍시선관위로부터 개표결과를 인계받아 당선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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