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옥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방향 130km 지점에서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23t 화물차를 추돌해 소방당국이 현장 정리 중이다./경북소방본부 제공 |
[더팩트ㅣ구미·성주·군위·포항=최헌우 기자] 경북 구미와 성주, 군위, 포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6분쯤 성주군 초전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방향 92.5㎞ 지점에서 7.5t 화물차와 25t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7.5t 화물차 운전자 A씨(50대)가 우측 발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32분쯤 포항시 북구 기북면의 한 도로에서 SUV가 보행자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80대.여)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55분쯤 군위군 효령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방향 46㎞ 지점에서 차량 11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소형차 동승자 C씨(60대)등 모두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 55분쯤 구미시 옥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방향 130㎞ 지점에서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23t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2.5t 화물차 동승자 D씨(50대)가 심정지 되는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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