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진행 모습. /옥천군 제공. |
[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충북 옥천군은 지난 12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및 공급업체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옥천군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 선정하는 방식으로 공모했다. 이 기간 동안 18개 업체가 응모했다.
위원회는 업체별 제안 답례품에 대한 공급계획 등을 듣고, 현물심사 등을 거쳐 답례품의 우수성, 지역정체성 반영 여부, 업체 수행 능력,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청풍명월향수한우판매장영농조합법인(한우세트) △옥천살림협동조합(잡곡세트) △옥천농협산지유통센터(과일꾸러미)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기름세트) △팜엔쿡(우리밀빵꾸러미) △뜰안농장(벌꿀선물세트) △금적산벌꿀(천연꿀벌) △㈜참옻들(오첸 참옻된장)과 관광‧서비스‧유가증권 분야 2점 △향수OK카드 △전통문화체험관(숙박권)이 선정됐다.
옥천군은 이달 중 공급계획에 대한 세부 협의를 마친 뒤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에 제품 등록 등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갖추고 내년 1월부터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옥천군 이외의 거주자가 옥천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