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무원과 대학교수 경험 살려 두 도시발전 모델 만들겠다"
12일 오후 대전세종연구원 청사에서 열린 김영진 원장 취임식 / 대전=최영규 기자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 신임 원장은 충청권 메가시티건설을 위한 대전, 세종 두 도시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12일 오후 연구원 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027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충청권 유치와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이 활발히 진행되고 상황에 대전과 세종의 씽크 탱크 역할로서 연구원의 사명이 막중하다"며 "대전세종 상생포럼 공동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두 도시의 상생 발전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생각을 정확히 읽는 연구원이 되겠다"며 "다양한 직업과 견해를 가진 분들, 특히 청년세대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등 융합연구 수행 능력 향상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친절한 연구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장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미 조지워싱턴대에서 법학 석사, 대전대에서 법학 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전시 국제협력과장·교통운영과장·기획관을 거쳤고 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 관장, 대전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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