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2일 공립특수학교인 제주영지학교를 방문, 교육환경 개선에 힘을 모을 것을 표명했다. |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특수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힘을 모은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도교육감은 12일 오전 공립특수학교인 제주영지학교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서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를 비롯해 가상현실 체육 시스템을 활용한 볼링경기를 함께하고, 바리스타 현장 실습 교육생들을 만나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슬로건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처럼 도내 특수학교 학생들의 안전확보와 교육환경 개선 등 주요 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교육감도 "교육공동체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공동체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향후 제주도는 영지학교 후문 주변 도시계획도로 확장 추진, 동부지역 분교장 설치를 위한 부지교환 등을 학생 안전을 위한 인프라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도교육청도 영지학교 학급 증축 등 시설개선, 특수교육 전문직의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확대 배치 등 내실 있는 특수교육이 이뤄지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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