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단신]해남군, 한우 수급 안정 대책 적극 추진
입력: 2022.12.12 14:55 / 수정: 2022.12.12 14:55
해남군 신 청사 전경/해남군 제공
해남군 신 청사 전경/해남군 제공

■해남군, 한우 수급 안정 대책 적극 추진

전남 해남군은 한우 사육 규모 확대에 따른 도축 확대로 도매가격이 점진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급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도매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배합사료 등 사료 가격은 상승함에 따라 농가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어 한우농가들의 송아지 및 번식용 암소 추가 입식 자제와 번식용 암소 감축 등 자율적 사육 규모 조절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사료비 절감을 위해 군비 9억7250만원을 투입해 사료 운송비와 사료 포장재를 지원하고 조사료 생산장비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영개선 및 한우 개량을 위해 군비 총 6억2800만 원을 투입해 가축시장 출하 운송비, 가축인공수정료, 인공수정 전산 등록비, 분뇨처리 장비(스키드로더)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 두륜산 도립공원지구 수목 수형조절 실시

전남 해남군은 천년고찰 두륜산 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녹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지구 내 가로수 및 녹지 등 식재 수목에 대한 수형조절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대상지는 두륜산 도립공원지구 내에 가로수 생육을 방해하거나 도로표지판 및 상가의 간판 시야를 가리는 수목, 인근 건축물에 피해를 주는 위험한 나무의 수형을 조절한다. 또한 군은 사업추진 효과를 높이고자 지난 10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자생수종은 최대한 존치하고 수목 집단의 손상은 최소화해 다층 ‧ 혼효 구조로 유도하고, 특히 대흥사 진입부에 웃자란 느티나무의 강전작업과 공원지구 내의 밀식된 수목의 솎아베기를 통한 통풍조절로 병충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실시한다. 또 수목 수형조절 사업에 발생된 입목 폐기물은 톱밥, 칩, 땔감 등 친환경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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