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 "365일 내내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이 가득한 아산시 만들 것"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갈라콘서트에 1500여 명의 관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갈라콘서트 모습. / 아산시 제공 |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한겨울 오페라 공연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 홀에서 열린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갈라콘서트에 15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였다.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오페라의 ‘하이라이트’인 아리아나 중창, 합창 등을 별도로 모아 구성한 공연으로, 이날 소프라노 유성녀,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강요셉, 바리톤 김기훈, 베이스 손혜수 등 성악가 6인은 비제의 ‘카르멘’,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푸치니의 ‘라 보엠’,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푸치니의 ‘투란도트’ 등 12편 오페라의 대표곡 18곡을 노래했다.
특히, 클래식 팟캐스트 진행자인 피아니스트 안인모가 콘서트 가이드로 나서 극과 작곡가, 노래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설명을 들려주면서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완성됐다.
이날 공연은 차일혁홀 외에도 은행나무길 광장에 설치된 가로 27m, 세로 8m 크기의 대형 스크린과 유튜브 아산시 공식 계정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박경귀 시장은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는 1년 365일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이 가득한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 시민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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