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조사료 특화단지’ 공모 선정
입력: 2022.12.12 13:34 / 수정: 2022.12.12 13:34

총사업비 11억3000만원 확보, 안정적 조사료 생산·공급 기반 마련

정읍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과 환율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곡물 가격 인상에 따라 축산농가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전문단지 선정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수익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정읍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과 환율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곡물 가격 인상에 따라 축산농가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전문단지 선정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수익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조사료 전문(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내년도 사업비 11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료 전문(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조사료 재배의 규모화 및 집단화를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지정 이후 5년 이상 조사료 생산이 가능한 곳이다.

시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조사료 지원비와 조사료 기계장비, 종자 구매비용, 퇴액비 살포 비용 등 5년간 총사업비 11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5년간 입암면 일원에 250ha 재배를 목표로 동계작물 IR(이탈리안 라이그라스)과 하계작물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감곡면 일원 200ha 규모 단지에서 조사료를 생산하며 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정읍시 조사료 전문단지는 총 2개소가 되면서 규모화·집단화된 재배지를 바탕으로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과 환율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곡물 가격 인상에 따라 축산농가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전문단지 선정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수익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