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도로 중앙서 잠든 해군 장교…음주측정 거부로 군경 인계
입력: 2022.12.12 11:07 / 수정: 2022.12.12 11:07

A 중위, 진해 한 해군부대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진해경찰서는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현역 장교를 현행범 체포해 군사 경찰에 인계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픽사베이
진해경찰서는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현역 장교를 현행범 체포해 군사 경찰에 인계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픽사베이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음주 후 도로 중앙에 차량을 세우고 잠이 든 현역 장교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중위 신분의 A(20대·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군사 경찰에 인계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12시 51분쯤 창원시 진해구 중초로 인근의 도로 중앙에 차를 세우고 잠을 자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잠들어 있던 A씨는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A씨는 진해의 한 해군부대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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