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과 성주, 포항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7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산소방서 전경/경산=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경산·성주·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경산과 성주, 포항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7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1분쯤 경산시 진량읍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일부(17㎡)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거주자 12명 중 8명이 대피하고, 4명이 소방대원에게 구조됐다.
또 같은 날 오전 1시 41분쯤 성주군 금수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돈사 1동(360㎡)과 돼지 250마리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4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16분쯤 성주군 금수면의 한 단독주택 화목보일러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90㎡)과 창고(60㎡), 사과·사과즙 등이 불이 타 소방서추산 6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1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운전자 A씨(70대)대피 중 머리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2011년식 포터 1대와 적재물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추산 3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6시 46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한 우사에서 볏짚 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서추산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 사고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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