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과 칠곡, 문경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김천소방서 전경./김천=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김천·칠곡·문경=김채은 기자] 경북 김천과 칠곡, 문경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8분쯤 김천시 율곡동의 한 음식점에서 동료들과 회식을 하던 A씨(20대·여)가 구토를 하며 호흡곤란을 호소한 뒤 심정지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함께 있던 직장동료에게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전날 낮 12시 17분쯤 칠곡군 왜관읍 낙동강 둔치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뒤 연락이 두절됐던 B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 38분쯤 문경시 점촌동의 한 대중목욕탕 온탕에서 목욕하던 C씨(70대·여)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51분쯤 문경시 가은읍의 한 주택에서 벽지를 도배하던 D씨(60대·여)가 사다리에서 미끄러지면서 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D씨는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전 8시 57분쯤 문경시 마성면의 한 도로에서 E씨(80대)가 운전하던 오토바이가 도로 옆 농수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E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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