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모악로타리클럽, 릴레이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앞장
입력: 2022.12.08 15:57 / 수정: 2022.12.08 15:57

-아미고의 집에 1300만 원 성금 기탁
-모영회, 삼천1동 주민센터 찾아 장학금 150만 원 전달


전북 전주모악로타리클럽이 지난 7일 전주 아미고의 집을 찾아 성금 1300만 원을 기탁했다. /전주모악로타리클럽 제공
전북 전주모악로타리클럽이 지난 7일 전주 아미고의 집을 찾아 성금 1300만 원을 기탁했다. /전주모악로타리클럽 제공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 전주모악로타리클럽이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을 나누는데 앞장서고 있다.

8일 전주모악로타리클럽에 따르면 전날 클럽 모영회가 삼천1동 주민센터를 찾아 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모영회는 전주모악로타리클럽의 배우자 모임으로서 매년 지역사회의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김선정 모영회 회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희망이자 미래다. 학생 여러분들은 충분히 장학금을 받을 자격이 있고 훌륭한 인재로 커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주모악로타리는 또 같은날 동산동 '아미고의 집'에 이웃돕기 사업 일환으로 총 1300여 만원의 성금과 물품들을 전달했다.

성가정 가푸친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아미고의 집은 가정에서 돌봄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그룹홈(공동생활가정)이다. 조성된 성금은 전주모악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전주모악로타리는 또 성금 외에 컴퓨터와 장롱, 침대 등 필요한 물품도 협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아울러 회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정기적인 청소년들의 치과 치료와 매월 과일, 빵, 피자, 치킨 등이 지원 될 예정이어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나눔 온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마르가리타 수녀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재현 전주모악로타리클럽 회장은 "아이들은 누구나 언제나 즐거운 꿈과 미래를 꿈 꿀 자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성심성의의 도움을 줄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주모악로타리클럽은 1993년 10월 27일 창립 이래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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