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더팩트DB. |
[더팩트 | 괴산=이주현 기자] 충북 괴산군은 최근 장연면에 소재한 광진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 전문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장연면 광진리 일대 32㏊ 규모의 조사료 전문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매년 570톤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광진영농조합법인은 내년부터 5년간 조사료 기계·장비, 사일리지 제조 및 종자구입비 등을 지원받는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내산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품질이 균일한 양질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지역 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기존 3개 단지(삼방영농조합법인, 푸른들영농조합법인, 괴산풍원영농조합법인)를 포함, 4개소(445㏊)의 조사료 전문단지가 조성됨으로써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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