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급여 의료 품목인 일반 붕대를 비급여 의료 품목인 탄력 붕대로 속여 부산과 경남 지역 병원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 등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지난 5월 중국 업체에서 일반붕대를 수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비급여 품목인 탄력붕대로 허위신고를 하는 수법으로 비급여코드를 발급받은 뒤 부산과 경남 지역 병원 20여 곳에 총 3억 700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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