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성동동의 한 목재상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 중이다./경주=최헌우 기자 |
[더팩트ㅣ경주·영천·구미·김천=최헌우 기자] 경북 경주와 영천, 구미, 김천에서 화재가 발생 2명이 다치고 7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8분쯤 경주시 성동동의 한 목재상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일부(216㎡)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8분쯤 영천시 금호읍의 한 식품 공장에서 식품 열 건조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일부(40㎡)와 건조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9시 29분쯤 구미시 해평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비닐 하우스 관계자 A씨(60대·여)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비닐하우스 1동(45㎡)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7시 50분쯤 김천시 지례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B씨(50대)가 손에 화상을 입는 등 다쳤다.
또 주택 일부(10㎡)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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