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장 선거 재선 정강선 vs 단일후보 김동진 대결
입력: 2022.12.06 17:25 / 수정: 2022.12.06 17:25
전북체육회장에 출마한 정강선 후보(좌)와 김동진 후보(우)./더팩트DB
전북체육회장에 출마한 정강선 후보(좌)와 김동진 후보(우)./더팩트DB

[더팩트 | 전주=김도우 기자] 민선2기를 맞는 전북체육회장 선거가 정강선 현 전북체육회장과 김동진 전 전북체육회 부회장의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6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강선 후보(기호 1번)와 김동진 후보(기호 2번)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동진 후보는 권순태 전 전북유도협회장, 최형원 전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윤중조 전북도체육회 고문과 단일화를 이루며 현직 체육회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후보는 "소통을 잘하는 세일즈 체육행정을 통해 전북체육을 속 시원하게 변화·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반드시 체육인과 도민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슴 설레는 전북체육의 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대표적인 주요 공약으로는 소통하고 협력하는 체육행정 실현, 행복한 체육환경 조성, 전북도민체전의 전북 대표 축제화, 체육회 체질개선 등이다.

재선을 노리는 정강선 후보는 "민선1기에 다져 놓은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전북체육의 발전을 위한 적임자를 뽑아 주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민선 2기 공약으로 체육회예산을 도세수입의 3%이상 반영토록 하는 전북체육진흥조례 개정, 생활 체육 활성화, 체육 관련 지도자 및 행정실무자 처우 개선 등을 약속했다.

선거는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전주교대 황학당 1층에서 치러진다.

선거운동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고,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다.

선거사무소나 선거사무원은 둘 수 없다.

선거운동 방법은 △전화·문자메시지·정보통신망(SNS 포함)등 이용 △윗옷 및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정책토론회 및 선거당일 소견발표 등이다.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후보자·선거인 대상 매수와 이해유도 행위, 선거인이나 그 가족 등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제공 받은 자에게는 가액의 10~50배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자수한 사람에게는 과태료 부과가 면제될 수 있다.

회장을 선출한 대의원은 당연직인 시군체육회장과 정회원종목단체회장과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 대의원 등 모두 1500명이다.

선출된 회장의 임기는 총회가 열리는 2023년 2월21일부터 4년간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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