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형 그린스마트 스쿨 조성사업’ 중 첫 임대형 민간 투자사업(BTL)이 내년 삽을 뜬다.
대전교육청은 6일 오후 4시 본청 6층 중회의실에서 ‘(가칭)대전교육사랑2차 주식회사’와 BTL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사랑 2차는 계룡건설산업이 5개 회사와 함께 설립 예정인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대전형 그린스마트 스쿨은 40년 이상 노후 학교를 친환경 교사로 리모델링‧개축하고 미래지향적 친환경 스마트 교육여건 조성을 목표로 한국판 뉴딜 교육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전체 사업비의 30%를 지원하면서 전체 물량의 25%를 BTL로 추진하도록 했다.
협약에 따라 충남기계공업고 3개동, 대전문화초 1개동, 대전백운초 1개동을 철거한 뒤 재건축한다.
대전교육사랑2차는 총 331억45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4월 착공, 2025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20년 동안 건물관리를 맡은 뒤 대전교육청에 소유권을 이전한다.
대전교육청은 대전교육사랑2차에 임대료, 관리비 등으로 연간 24억9100만원 등 20년간 약 500억원을 지급한다. 금리에 따라 총 지급액은 변동될 수 있다.
대전교육청은 첫 협약을 맺은 만큼 그린스마트 스쿨 임대형 민간 투자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중앙초등학교, 성남초등학교 각 1개동 등 총 2개동 개축을 BTL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공고를 준비 중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디지털 코리아 대전환시대에 부응하는 ‘그린스마트 스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교육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학교 디지털 환경의 조기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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