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0시 22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버섯 재배 농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 중이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더팩트ㅣ안동·포항·군위=김채은 기자] 경북 안동과 포항, 군위에서 화재가 잇따라 4억2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8분쯤 안동시 남선면의 한 플라스틱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1대, 인력 57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56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철골조 공장 일부(130㎡)와 파이프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전날 오후 10시 22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버섯 재배 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7대, 인력 58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0시 1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9동(1362㎡)과 버섯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억8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후 3시 8분쯤 군위군 우보면의 한 주택에서 군위군 우보면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서추산 1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33분쯤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 소방서추산 2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 사고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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